기후플레이션을 표현한 이미지ㅣ 이미지: 그레인스캐너 제작, 원본 사진: Blide: Rod Waddington
‘기후플레이션’이 온다: 기후 변화와 국제 곡물 시장 전망
최근 사우나같은 불볕 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가 기승을 부리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일상이 되고 있는데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폭염, 홍수 등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지구는 10만 년 만에 가장 더웠던 날로 기록되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강수 패턴의 변화는 농작물의 재배 지역을 변화시키고, 생산성 저하를 가져오고 있어 각국의 농업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식량 안보와 국제 곡물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전 세계에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티클에서는 기후 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 2024/25년도 주요 곡물의 작황 예측과 함께 주요 생산국들의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2024/25년도 주요 곡물 작황 전망
옥수수 더미ㅣ 사진: Livier Garcia, Pexels
1. 옥수수
전 세계 옥수수 생산량은 약 12억 1,993만 톤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0.7% 감소한 수치입니다. 미국의 옥수수 생산량은 3억 7,746톤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크라이나(3,100만톤, 12.9%↓)와 아르헨티나(5,100만톤, 3.8%↓)에서도 생산량 감소가 예측됩니다. 반면, 중국(2억 9,200만톤, 1.1%↑), EU(6,480만톤, 6.2%↑), 브라질(1억 2,700만톤, 4.1%↑)에서는 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며, 이는 각 국가의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두ㅣ 사진: Petr Ganaj, Pexels
2. 대두
2024/25년도 전 세계 대두 생산량은 4억 2,230만톤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브라질의 대두 생산량은 1억 6,900만 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입니다. 아르헨티나(5,100만톤, 2.0%↑)와 파라과이(1,070만톤, 1.9%↑) 등 남미 지역의 전체적인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대두 기말재고량은 전년 대비 15.0% 증가한 1억 2,850만톤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밀 밭의 밀 ㅣ 사진: Pixabay
3. 밀
2024/25년도 미국의 밀 생산량은 2,008 million bushels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16/17년 이후 최대 생산에 해당합니다. 중국과 인도에서도 기록적인 수확량이 예상되면서 글로벌 밀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곡물 생산국 기후 조건 변화
기후변화는 기온 상승, 강수량 변화 등의 형태로 주요 곡물 생산국의 작황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작물의 재배 지역 이동을 불러일으키며, 병해충의 발생 증가와 함께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주요 작물의 재배지가 북상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손 위에 자라나는 씨앗 ㅣ 사진: Akil Mazumder
#곡물 시장 전망 및 재고 상황
옥수수의 경우, 미국의 기말 재고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할 전망이나, 브라질(26.0%↓)과 우크라이나(49.1%↓)의 재고량 감소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는 0.3% 감소한 3억 1,230만톤에 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두 시장에서는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주요 생산국의 재고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후 변화는 글로벌 곡물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024/25년 전망에서 볼 수 있듯이, 옥수수와 대두의 생산량 변화는 국가별로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농업 정책 개선이 필수적인데요. 농업 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을 통해 '기후플레이션'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야만 기후 변화의 위기와 그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알려드립니다
그레인스캐너는 항상 글로벌 곡물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 “내년 곡물 생산량 전망 나왔다…옥수수↓, 대두↑,” Pig&Pork, 2024년 5월 23일.
- “2024년 국제곡물시장 전망,” 국제금융센터, 2024년 1월 5일.
- “뜨거워지는 날씨, 국내 물가 영향은?,” 한국은행 블로그, 2024년 7월 12일.
- “커피·오렌지·올리브 가뭄 ‘수확 감소’…날마다 가격 치솟는다,” 한겨레, 2024년 7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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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무역은 GrainScanner와 함께"
기후플레이션을 표현한 이미지ㅣ 이미지: 그레인스캐너 제작, 원본 사진: Blide: Rod Waddington
‘기후플레이션’이 온다: 기후 변화와 국제 곡물 시장 전망
최근 사우나같은 불볕 더위 속 요란한 소나기가 기승을 부리는 등 변덕스러운 날씨가 일상이 되고 있는데요. 국내뿐만 아니라 전 세계 곳곳에서 폭염, 홍수 등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21일 지구는 10만 년 만에 가장 더웠던 날로 기록되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기온 상승과 강수 패턴의 변화는 농작물의 재배 지역을 변화시키고, 생산성 저하를 가져오고 있어 각국의 농업에 실질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식량 안보와 국제 곡물 가격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전 세계에 새로운 농업 패러다임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오늘 아티클에서는 기후 변화가 농업에 미치는 영향, 2024/25년도 주요 곡물의 작황 예측과 함께 주요 생산국들의 기후 변화 대응 전략을 살펴보겠습니다.
#2024/25년도 주요 곡물 작황 전망
옥수수 더미ㅣ 사진: Livier Garcia, Pexels
1. 옥수수
전 세계 옥수수 생산량은 약 12억 1,993만 톤으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 대비 0.7% 감소한 수치입니다. 미국의 옥수수 생산량은 3억 7,746톤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크라이나(3,100만톤, 12.9%↓)와 아르헨티나(5,100만톤, 3.8%↓)에서도 생산량 감소가 예측됩니다. 반면, 중국(2억 9,200만톤, 1.1%↑), EU(6,480만톤, 6.2%↑), 브라질(1억 2,700만톤, 4.1%↑)에서는 생산량이 증가할 전망입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존재하며, 이는 각 국가의 생산량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대두ㅣ 사진: Petr Ganaj, Pexels
2. 대두
2024/25년도 전 세계 대두 생산량은 4억 2,230만톤으로, 전년 대비 6.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브라질의 대두 생산량은 1억 6,900만 톤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전망입니다. 아르헨티나(5,100만톤, 2.0%↑)와 파라과이(1,070만톤, 1.9%↑) 등 남미 지역의 전체적인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됩니다. 이에 따라 전 세계 대두 기말재고량은 전년 대비 15.0% 증가한 1억 2,850만톤에 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밀 밭의 밀 ㅣ 사진: Pixabay
3. 밀
2024/25년도 미국의 밀 생산량은 2,008 million bushels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2016/17년 이후 최대 생산에 해당합니다. 중국과 인도에서도 기록적인 수확량이 예상되면서 글로벌 밀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주요 곡물 생산국 기후 조건 변화
기후변화는 기온 상승, 강수량 변화 등의 형태로 주요 곡물 생산국의 작황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작물의 재배 지역 이동을 불러일으키며, 병해충의 발생 증가와 함께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주요 작물의 재배지가 북상하고 있어, 농업인들의 빠른 대응이 필요합니다.
손 위에 자라나는 씨앗 ㅣ 사진: Akil Mazumder
#곡물 시장 전망 및 재고 상황
옥수수의 경우, 미국의 기말 재고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할 전망이나, 브라질(26.0%↓)과 우크라이나(49.1%↓)의 재고량 감소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는 0.3% 감소한 3억 1,230만톤에 그칠 것으로 분석됩니다. 대두 시장에서는 미국, 브라질, 아르헨티나 등 주요 생산국의 재고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기후 변화는 글로벌 곡물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2024/25년 전망에서 볼 수 있듯이, 옥수수와 대두의 생산량 변화는 국가별로 다양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각국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농업 정책 개선이 필수적인데요. 농업 기술 혁신과 국제 협력을 통해 '기후플레이션'에 대비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앞으로의 핵심 과제가 될 것입니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야만 기후 변화의 위기와 그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새로운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입니다.
📢알려드립니다
그레인스캐너는 항상 글로벌 곡물 시장의 최신 동향을 파악하고,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고자료
파로, 귀리, 호라산 밀, 엠머밀 등 다양한 곡물 거래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 이메일 주소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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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무역은 GrainScanner와 함께"